솔직히 2편까지는 그냥 돈 버리고 싶은 만든 영화가 아닌가 싶었는데…. 어찌 되었든 아프리카를 탈출하기 위해 이런저런 삽질을 2편에 걸쳐 하더니 결국은 서커스단을 통해서 뉴욕으로 돌아가게 되는 이야기. 너무 동물을 의인화 하다 못해 오버의 극치였는데, 그나마 덜 나간 서커스단 이야기로 중심을 잡아주니 그나마 시리즈 3편 중에 그나마 볼만했던 작품. 이 시리즈가 왜 여러 편 나왔는 지가 알고 보니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때까지 계속 해 보자….였을까 싶었는데… 어쨌든 끝나서 다행.